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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0일 열린 경상남도의사회 제64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박양동 회장[사진 左]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행보와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피력했다.
경남의사회 박양동 회장은 “건정심에서 의협의 여러 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노환규 회장이 정말 많은 일을 해왔지만 그 결실은 마땅치 않은게 사실”이라며 현 의협 집행부에 대한 지역 의사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지역의사회와 회원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며 “의협은 역동적인 시스템이 부족하다. 앞으로 인적 보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건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의협 윤창겸 상근부회장[사진 右]은 이에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부와 의협이 대등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윤창겸 부회장은 보다 강한 의협이 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미국과 다르다. 의원 입법에 있어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정부의 힘이 센 편이다. 정부와 대등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게 노환규 회장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연장선으로 그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복귀 이유를 들었다. 그는 “정권 시기를 봤을 때 말기보다 초기에 얻을 게 더 있다. 게다가 장·차관은 바뀌었지만 관료는 그대로"라며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른 이유로 윤창겸 부회장은 "수가협상 시기가 11월에서 5월로 앞당겨진 부분도 작용했다"며 정부와의 협상테이블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윤 부회장은 "토요휴무가산제 및 초재진료 산정기준 개선, 노인환자 본인부담금 상한액 인상, 삭감 불합리 개선에 대해서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현 집행부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