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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 부작용 때문에 약물 복용을 멈추지 말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로, 근육통, 편두통, 당뇨병과 관련된 부작용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지만 이들은 스타틴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며, 혹 스타틴으로 인한 부작용이라도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연구의 골자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보스턴에 위치한 미국 브리그햄 여성 병원의 알렉산더 투르킨 박사는 9년 간 10만7835명의 처방 진료 기록을 추적 연구했다.
그 결과 연구기간 중 5만7000여명이 일시적으로 스타틴 복용을 중단했으며 1만1124명이 약물 부작용으로 스타틴 복용을 중단했다.
그러나 복용 중단 환자들 중 대부분이 1년 내에 약물 투여량을 줄이거나 다른 스타틴 약물을 다시 처방받아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르킨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스타틴의 유익한 효과를 입증한 중요한 뉴스"라며 "이로써 수백만명에 이르는 잠재된 환자들이 다시 스타틴을 복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관리당국(CDC)에 따르면 45세 이상의 미국인 중 1/4이상이 스타틴을 복용한다. 스타틴은 미국 사망원인 1위인 심장질환에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심장 질환 발병 위험성을 줄이는 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르킨 박사팀은 "임상 결과 근육 약화와 같은 것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지 스타틴 약물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스타틴과 근육 관련 부작용은 논란이 돼 왔지만, 치명적이지 않은 수준으로 얼마든지 극복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