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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으로 암이 전이된 환자에게 토모테라피를 이용한 방사선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원발 종양이 직장암인 환자에서 치료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성환 교수[사진]팀은 최근 간으로 암이 전이된 환자 중 토모테라피를 이용해 치료를 받은 42명의 치료 성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2~4주 동안 방사선을 10회 치료하였을 때 국소제어율은 59.9%, 1년 생존율은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술 치료와 비슷한 성적이다.
그 중 전이 종양의 크기가 3cm 이하이거나 생물학적 유효 선량 100Gy이상을 조사했을 때 국소 종양 제어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종양의 크기가 3cm 이상일 경우 국소제어 기간이 7개월, 3cm 이하인 경우 31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효 선량 100Gy 이상인 경우 국소제어 기간이 38개월이었다.
특히 원발 종양이 직장암인 환자에서 국소제어율 및 생존율이 높았다. 수술이 어려운 경우, 토모테라피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가 유용한 치료법이라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원발 종양이 직장․대장암인 간전이 환자가 토모테라피를 이용해 치료를 받았을 경우 국소제어기간과 생존기간은 각각 25개월, 29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발 종양이 다른 암이었던 환자들의 국소제어 기간 19개월, 생존기간 15개월이었다.
성빈센트병원 김성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토모테라피로 간전이 환자의 치료 성적을 분석한 국내 최초의 보고”라며 “토모테라피가 수술을 대신할 효과적 치료법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월 Metastasis Research Society 공식지인 Clinical and Experimental Metastasis Online 판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