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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특수교육기관인 혜당학교를 찾아 사랑나누기를 실천했다.
이날 혜당학교를 방문한 검진팀은 200여 명의 장애우를 대상으로 청력, 시력, 구강, 혈액, 심전도, 엑스레이검사, 의사진료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의료진은 의사 5명을 포함해 간호사, 방사선사, 병리사 등 30여 명이 동원됐다.
이날 검진에 참여한 의사들은 흰 가운 대신 셔츠 차림을 선택했다.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벗어던짐으로써 아이들의 공포를 줄이려는 배려였다.
직업환경의학과 김진석 교수는 “장애아동 특성상 세심한 진찰이 필요해 검진에 어려움은 있지만 건강을 체크를 해 주는 것에 대한 보람은 크다”며 “아이들이 건강상 문제없이 학교생활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5년부터 19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순천향대 구미병원의 혜당학교 무료검진은 발달장애, 지적장애 등의 학생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안정된 삶을 영위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