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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감동 주는 원광대병원 되겠다"
정은택 원장
[ 2013년 04월 05일 09시 28분 ]

"10% 성장·10% 절감·10% 개선 목표 달성 총력"

 

한 차례 임기를 마친 원광대학교병원 정은택 병원장이 올해 다시 수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2년여 동안 병원을 이끌고, 다시 출발선상에 선 그의 마음가짐은 어떨까. 전라북도 내 주요 대학병원으로서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병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를 마음에 품겠다는 정은택 병원장의 포부는 당찼다.

 

정은택 병원장은 “올해부터 원광대병원은 환자들의 진료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친절·간편·신속을 모토로 더욱 성장해나가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올 한해 원광대학교병원의 전략은 “감동을 주는 병원이 되겠다”라는 것이다. 창조적 변화로 환자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준비해 환자들에게 보답하고, 효율적 경영으로 병원문화를 선도해 “10% 성장, 10% 절감, 10% 개선”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방침이다. 


“지난 2년의 경험 토대로 다시 2년 계획”

 

정은택 병원장[사진]이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병원 발전과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응급실, 주차장, 건강검진센터, 그리고 건물 리모델링이다.

 

정은택 원장은 “응급실을 환자 편의 위주로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임기 내에 다 해결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의료진은 신속한 결정을 내리고, 즉각적인 입원과 수술을 통해 환자들이 응급실에 체류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정 원장은 “환자들이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있어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이는 5월경 마무리될 예정”이라면서 “기존 협소했던 건강검진센터는 올해 완공된다. 현재 약 240평정도 되는 면적을 2배 이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병원장으로 연임된 만큼 기존 응급실 시스템 및 주차장,  건강검진센터 확충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택 병원장이 3개 부분에 집중하면서도 또 하나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건물 리모델링 사안이다.

 

그는 “병원의 리모델링은 가장 큰 숙제였다”며 “지난 2011년부터 2012년에 걸쳐 전체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작년 8월 완전히 끝냈다”며 “특히 별관에 따로 위치하던 정신과도 본관으로 흡수해 병원이 온전하고 더 깨끗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피력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난해 복지부 운영사업 평가 1위”

 

최근 원광대학교병원에 좋은 소식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받아 운영된 센터가 작년 전국 9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운영사업 평가에서 1위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이 센터는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시 365일 전문 진료를 할 수 있는 상시 응급 진료체계를 확립,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했다.

 

정은택 병원장은 “심근경색 및 뇌경색은 질환 발생 후 신속한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3시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주자’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것에 대한 평가로 복지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질병으로 환자들이 병원을 찾았을 때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서류를 1장으로 꾸려 환자들이 빠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응급상황에 놓인 심혈관 질환 환자는 1분 1초가 소중하기 때문에, 영상촬영실에서 주사기 등 기구를 뜯는 시간도 최소화하기 위해 촬영 시 필요한 준비물을 철저히 소독해 1회 사용분 키트도 마련했다.

 

이뿐 아니다. 원광대병원은 이제 해외로도 발을 넓혀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해외환자 유치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서 ‘양·한방 협진 암치료사업’ 부문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병원은 암 치료, 이식수술 등 첨단수술과 연계한 한의학 협진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정은택 병원장은 “일련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앞으로 원광대병원이 전라북도 도민들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올해는 전공의 교육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해 훌륭한 의료진을 양성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슬기기자 ls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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