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한의사협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기다리며
권윤정 원장(대구 신세계외과의원)
[ 2013년 04월 08일 06시 00분 ]

11만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의 총회인 대의원총회는 의협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에 나아갈 바를 밝히는 중요한 회의이며, 이 대의원 총회를 통해 현재 우리가 당면한 의료계의 수많은 문제점에 대해 논의 하고 대처할 방법을 찾는 활성화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돌이켜 보면 지난 64차 대의원 총회에 참관했을 때 느낌은 참으로 참담했다. 감사 보고서 발표와 채택 문제는 정관에 내용이 정해져 있지 않는가? 감사 보고서 발표의 진행과 결과 채택에 대해서 갑논을박으로 오전 내내 다 지나가고 감사에서 부당하다고 보고한 것도 어떻게 처리 할지 갑논을박으로 지리멸렬하게 진행하는 것을 보면 이것이 도대체 의사들의 모임 그것도 전국의사들을 대표하는 대의원회 정기 총회인지 참으로 부끄러움을 금치 못하겠다. 

 

부디 모든 대의원들은 정관을 잘 읽어보시고 미리 배포되는 대의원회 관련 자료를 숙지 하셔서 정기 대의원총회가 참석의 의미가 아닌 실제로 모든 의사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분발 해주기 바란다. 

 

일단 올해의 문제점으로는 제기되는 감사결과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궁금하다. 작년에 있었던 착한손 행사는 더러운 손의 관여로 인해 소송을 하느니 말이 많고 근간에 밝혀진 의협 홈페이지 개편 과정에서의 리베이트 수수설은 소문으로 떠돌던 홈페이지 개편의 비리를 근 1년만에 밝혀 내는 것이라 하겠다. 


의협 회장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서 노력하고 리베이트라고 하면 회원들의 말도 들어보기 전에 검찰의 말을 먼저 듣고 회원들을 징계 하겠다고 나서서 설치는 상황인데 의협의 홈페이지 개편 관련 리베이트는 어찌 대처 하는지 관심의 대상이라고 하겠다.


그외에 작년에 10억원 이상 적자가 난것에 대한 감사와 회비납부에 대한 의협의 의견을 들어 보아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대의원회에서 주로 많이 사용되는 단어가 관례와 관행이다. 관례와 관행이 왜 사용되는가?


의협은 정관에 의거 움직이는 공식적인 단체이다. 대의원 의장이 아는 관례라 관행이 어찌 해서 의협 정관보다 우선 한다는 말인가? 대의원 의장이나 대의원들이 의협 정관을 모르고 의협의 현안을 멋대로 처리하면 그것은 의협에 죄를 짓는 것이고 전체 의협 회원에 대한 도적질이다.

 

작년 64차 대의원 총회에서 나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자격으로 부회장 선거에 출마 했었는데 대의원 의장의 전횡으로 부회장 선거 출마의 의미도 밝히지 못한채 등을 돌렸다. 언젠가는 내가 의협의 정의를 위해서 그것을 책임을 물을것이며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 되지 않게 앞으도 대책을 세워야 다른 모든 회원들이 정관에 의해 보호되고 관례와 관행에 의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이번 4월 말에 개최될 대의원총회는 어떤 현안을 가지고 있는가? 첫째로 작년에 건정심의 요란스러운 탈퇴와 조용한 복귀로 인해 현재 회장은 스스로 재신임을 묻겠다고 외치고 있다. 뭘 재신임 하는가? 스스로 반성 해보고 잘못 했으면 사표 내고 나가면 되고 스스로 잘못이 없는데 현재 누구 하나 회장 쫓아 내라고 안건을 올린 산하 지역 의사회는 없는 듯하다.

그런데 왜 혼자 재신임을 묻겠다고 설치는지 작년에 건정심 탈퇴 이후 복귀 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거쳐 오면서 제대로 성과가 없어서 스스로 부끄러운가? 그 성과라는 것이 토요일 전일 휴일 가산제 달성인가? 의협 회장으로서 그런 작은일에 매달리는 것을 보면 의사들의 위상이 참으로 초라하다.

 

앞으로 의사들도 주5일제 근무로 가기 위해서는 평일 초진료 재진료의 기본 진찰료 인상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은 모든 회원이 다 아는 사실인데. 중요한 것은 제쳐두고 개인의 업적을 위해 작은 실적에 목숨을 거는 회장을 보니 참으로 답답하다.

 

둘째도 연관해 현 회장단은 지난번에 임기 초기에 회비에 연연하지 않고 일을 열심히 해서 회원을 평가를 받고 일을 잘하면 회비 납부가 자연히 증가 할것이라고 큰소리 쳤다.

 

현재 상황은 어떤가? 답해 보기 바란다. 노환규 회장이 되면 전의총 회원들의 전폭적인 회비 납부가 있을 듯 했지만 현재 의협은 회비 납부율이 증가된 것은 없고 2012년도에 거의 10억원 이상의 적자가 나는것으로 결산이 나온것으로 안다.   

 

노 회장 스스로 회원일 당시 그리고 전의총 시절일 때 회비 안내기를 주도 한 사람 아닌가? 회비 안내다가 회장 출마할 때 몇 년치 한꺼번에 낸 당사자 아닌가? 그런 마인드를 가진 전의총 출신 회장이라서 나머지 전의총 회원들은 역시나 회비 납부에 별로 관심이 없는지 궁금하다. 

 

셋째로 현재 회장은 일반 사회나 정부가 외치는 엉터리 리베이트 기준에 대해 회원들을 보호해줄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궁금하다. 우리의 입장은 대변 하지 않고 그리고 아직 확정 되지도 않은 검찰의 의혹에 대해서 무조건 숙이고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마치 회원을  적의 아가리에 쳐넣는 모습이라고 하겠다.

 

저런 모습이 어떻게 한 협회를 이끌어가고 지켜야 하는 회장의 태도라고 할 것인가? 앞으로 많은 회원들이 리베이트 문제로 의협의 보호를 받지 못할것을 생각하면지 지금이라도 회장을 바꾸던지 스스로 재신임을 묻고자 하는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 불신임을 해 회장직을 물러 나게 하는 것이 필요 하다고 하겠다.

 

넷째, 현재 의협 집행부 이사진은 도대체 그 정체를 알수 없는 형태이고 지위와 직책들이 혼란한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정관에 상근 부회장을 임명하게 돼있는데 아직 없고 나머지 이사들도 책임감도 없이 멋대로 큰소리 치다가 갑자기 개인 사정인지 개인의 돈 사정인지  멋대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노회장 주변에는 그렇게 책임감있는 인재들이 없다는 말인가?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자기가 믿는 주변인물에는 능력 있는자가 없고 능력 있는자를 임명 할려니 자기가 믿지 못한다는 말인가? 의협일은 방대해 혼자 하기는 힘들다. 적재적소에 알맞은 사람들은 편파에 관계없이 기용해 중요하기 바란다.

 

끝으로 작년에 내가 부회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옆에 사람에게 말했다. "내가 부회장 출마 하는 것은 노환규를 위해서 일하기 위함이 아니라 의협을 위해 일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다. 나는 노환규의 폭주를 막고 회원들을 위해 일하려고 스스로 출마 한 것"이라고….

 

올해 대의원 총회는 부디 성숙한 모습으로 진행해 1만 의협 회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데일리메디 webmaster@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