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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 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던 헬스케어주 역시 증권시장의 여파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9일 11시 현재 헬스케어주 대다수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날인 8일 전체 주가가 연중 최저치로 급락하면서 헬스케어주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북한이 위협 수위를 높여가면서 외국인들이 국내 증권시장에서 빠져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실제로 지난 한 달간 외국인들이 팔아치운 금액이 4조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북한이 평양주재 외교단 철수 권고 시한으로 설정한 10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헬스케어주는 동반하락세를 보였다.
의료 진단 솔루션 관련 주와 의료기기 제조업 · 바이오 관련 주는 오전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대다수 파란색 곡선으로 출발했다.
다행히 오전 11시를 기해 다소 수치를 회복했으나, 여전히 전날에 비해 비슷하거나 낮은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트컴퓨터 -3.84%, 인피니트헬스케어 -0.93%, 인성정보 -0.42%를 기록했으며, 유비케어는 전날과 동일한 주가를 보였다.
또한 케이맥 -1.83%, 바텍 -0.34%, 바이오니아 -0.78%, 나노엔텍 -0.98%가 하락했다. 인포피아 -1.44%, 씨젠 -1.35%, 루트로닉 -0.62% 역시 맥을 추지 못했다.
한 증권 전문가는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인해 국내 증권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대폭락까지는 이어지고 있진 않다”며 “물론 당분간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미 북한 위협의 영향이 주식시장에 많이 반영된 만큼 더 이상 하락세가 심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