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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교 의무부총장ㆍ병원장들의 재산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고위공직자들의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게재한 가운데 일부 국립대학교 의무부총장, 병원장 등도 재산변동 명세를 공개했다.
공개 현황에 따르면 정성후 전북대병원장은 전국 국공립대 의무부총장 및 병원장 가운데 재산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표 참조] 여기서 2012년은 2011년 1월 1일~12월 31일, 2013년은 2012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를 의미한다.
정성후 병원장은 올해 78억8839만원을 신고했다. 특히 기관용 대표자 통장을 맡게되면서 지난 해 대비 13억원 가량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의무부총장 및 병원장 가운데 20억 이상 재산보유자는 정 원장을 포함 6명이나 됐다. 이 중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32억5159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해에는 30억1821만원이었으나 급여저축과 이자수입 평가금액 변동 등에 따라 2억원이 불었다.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의 경우 신고액이 28억950만원 선이었으나 지난 해 28억8602만원 대비 약 7000만원이 줄었다. 전국교수공제회 파산으로 신고가 불가했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고의경 부산대 의무부총장도 신고액 20억원을 넘겼다. 지난 해에 비해 8500만원 가량 늘어 난 26억3676만원으로 공개됐다.
김명진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송시헌 충남대병원장도 마찬가지다. 각각 올해 25억2166만원, 21억7735만원을 신고했다. 이들 재산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약 2~3억원이 증액됐다.
10억원 선을 신고한 이들도 있었다. 백운이 경북대병원장은 11억9892만원ㆍ정성광 경북대 의무부총장은 9억7004만원이었다.
전시영 경상대병원장의 경우 11억1519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은 2000~9000만원 선에서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