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9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노인진료비 '폭증'…건강보험 '붕괴'
연세대 정형선 교수 "2020년 1인당 297만원→748만원으로 55조 소요"
[ 2013년 04월 09일 20시 00분 ]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진료비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작금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조만간 건강보험이 붕괴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돼 귀추가 주목된다.

 

연세대학교 정형선 교수는 9일 열린 ‘고령화 시대 건강보험 모델 구현 정책토론회’에서 최근 급증하는 노인 의료비에 대한 심각성을 전했다.

 

정 교수는 과거 10년의 노인 의료비 증가율을 바탕으로 향후 10년의 노인 의료비를 전망했다. 전망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한 만큼 각각 달리 나타났다.

 

우선 지금까지의 추세가 지속되는 시나리오 상으로는 2011년 현재 15조4000억원이던 노인 의료비가 2020년에는 55조4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됐다.

 

10년 만에 무려 40조원이 늘어난다는 얘기다. 증가율만으로만 보면 359%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노인 개인별 평균 의료비 역시 엄청나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 교수는 이 상태라면 297만원이던 노인 1명 당 진료비가 2020년에는 748만원으로 늘어난다.

 

때문에 정형선 교수는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급증하는 노인 의료비가 건강보험 자체를 위협할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통제 기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정 교수는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노인 의료비의 점유율은 33.3%로, 2000년 17.5%의 두 배에 달한다”며 “이 상태라면 건보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고령화 속도가 상당히 가파른 만큼 노인 의료비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건강보험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이러한 노인 의료비 절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그에 부합하는 정책을 전개한다는 주장이다.

 

실제 규제 등 외부 영향력이 작용한다는 시나리오 상으로는 노인 의료비 총액은 15조4000억원에서 29조4000억원으로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1인 당 평균 진료비 역시 297만원에서 397만원으로 100만원 증가에 머무를 것이라고 정 교수는 전망했다.

 

정형선 교수는 “노인 본인부담 정액제를 정률제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절감되는 보험재정을 저소득 노인의 진료비 부담을 경감하는데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연도

억제 시나리오

증가 시나리오

총 진료비

1인 당 진료비

총 진료비

1인 당 진료비

2011년

15조4000억원

297만원

15조4000억원

297만원

2012년

16조7000억원

309만원

16조7000억원

309만원

2013년

17조9000억원

319만원

19조4000억원

345만원

2014년

19조3000억원

329만원

22조6000억원

386만원

2015년

20조6000억원

340만원

26조1000억원

431만원

2016년

22조1000억원

350만원

30조3000억원

481만원

2017년

23조6000억원

361만원

35조1000억원

537만원

2018년

25조3000억원

373만원

40조7000억원

600만원

2019년

27조2000억원

385만원

47조4000억원

670만원

2020년

29조4000억원

397만원

55조4000억원

748만원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늙어가는 한국…국운(國運) 걸린 노인의료
'고령화 덫' 총진료비 10년 새 2.5배 늘어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