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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들이 편리하게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통신사와 함께 ‘메디컬코리아 폰(이하 메디폰)’ 사업을 개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외국인 환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대여하는 메디폰 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진료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들에게 메디폰을 통해 의료 정보뿐 아니라, 관광 및 쇼핑 안내까지 제공한다는 취지다.
메디폰에는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정보 및 통역, 관광, 쇼핑, 맛집 등의 어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돼 있다. 아울러 의료분쟁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연락 가능한 단축번호도 저장돼 있다.
무엇보다 메디폰은 환자가 본국과의 전화통화 혹은 SNS 등을 자유롭게 이용함으로써 타국에서의 치료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특장점을 지닌다.
메디폰 사업은 서비스 제공 의료기관과 유치업체를 대상으로 간단한 교육을 실시한 뒤, 오는 5월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고경화 진흥원장은 “메디폰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한국의료 서비스의 세계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며 “의료에 IT를 결합해 메디폰이 탄생했듯이 진흥원은 앞으로도 보건산업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산업 트랜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