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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의 기본은 경구용, 국소용 치료제이지만 임상에서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치료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화장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1. 여드름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피부장벽의 손상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즉, 여드름 발생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모낭벽의 과각화가 발생되는 배경으로 모낭 누두부 지질의 구성변화, 안드로겐의 분비 증가 등의 요소가 관여하다는 이론이다. 사춘기가 돼 피지선 지질의 분비가 증가하면 상대적으로 표피의 지질이 희석되므로 모낭누두부에는 필수지방산인 리놀산의 결핍되고 콜레스테롤과 콜레스테롤 황상염 사이의 불균형이 초래되므로 이와같은 지질의 불균형이 모낭과각화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춘기에 분비가 증가하는 안드로겐은 모낭벽의 각질형성세포에서 type1 5a-reductase에 의해 dehydrotestosterone(DHT)으로 전환되는데, DHT는 층판소체의 생성과 분비를 감소시키고 각질 세포 간 지질막 형성을 방해해 피부장벽을 손상시켜 표피 증식을 초래함으로써 면포를 초래한다. 이와 같이 여드름의 발생 원인에는 피부장벽의 손상이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므로 이를 회복시키는 보습제의 사용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레티노이드를 포함한 여드름의 치료제들도 피부장벽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여드름 환자를 치료할 때는 적절한 보습제의 사용이 권장된다.
2.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화장품들이 함유한 comedogenic한 성분들을 알고 환자에게 이를 인지시켜 화장품 사용에 의한 유발이나 악화를 줄여야 한다.
3. 여드름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 중 비교적 연구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는 vitamin에 속하는 vitamin A, B3(nicotinamide), 식물성분인 tea-tree oil, green tea와 hydroxy acid, zinc, sulfur 등이다. 여러 cosmeceutical 제품이 개발돼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이용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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