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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콘틴서방정, 노스판 패치, 옥시넘주사 등 진통제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해나가는 한국먼디파마가 최근 ‘아시아 퍼시픽 페인 포럼 2013(Asia Pacific Pain Forum)’을 개최하는 등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자 발벗고 나섰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일 북경, 12일 싱가폴에 이은 것으로 암성 및 비암성 통증 환자의 최적의 치료 관리에 대한 정보 공유 장의 일환이다. 의료진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했다.
통증이라는 것이 질환이 아닌 증상으로만 인식돼있고 다른 질병에 의해서만 발생한다는 인식이 많음에 따라 ‘통증’ 자체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 하나의 질환이 되고, 이것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교육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아시아 퍼시픽 페인 포럼 2013’을 준비한 한국먼디파마 이종호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1998년 한국 진출 이후 옥시콘틴서방정, 타진 등 다양한 진통제를 선보인 먼디파마는 급성통증 및 만성통증 질환 관리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
이종호 대표는 “실제적으로 미국이나 유럽 쪽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이 국내보다 수십배가량 높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로는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편견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음을 꼽았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환자 40~50% 가량이 치료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사회가 점차 노령화돼가고 있기 때문에 통증의 적극적인 치료는 보다 중요해진다. 이제는 통증을 만성 질환으로 인식하고 꾸준히 관리해줘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NSAID나 트라마돌 제제 이후 통증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들은 마약성 진통제를 통해 통증을 경감시켜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증으로 인해 환자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마약성 진통제’라는 단어 때문에 환자들이 갖고 있는 편견에 대해서도 우려를 내비치며, 일반 마약과 마약성 진통제는 반드시 구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종호 대표는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마약과 치료를 위한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는 엄연히 다르다. 그러나 환자들은 아직까지 이 두 개에 대해 혼동하는 경향이 있다”며 “오늘 포럼과 같은 기회가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하는데 도움이 되고, 또 환자들의 인식 개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먼디파마가 보유한 제품은 슬로우 릴리즈 포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환자 몸속으로 급속하게 전달되지 않는다. 때문에 진통제 처방시 보다 안심하고, 안전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환자들과 의료진이 걱정하는 미약성 진통제의 중독 확률은 어떻게 될까. 이종호 대표는 “실제로 마약성 진통제가 중독을 일으킨다는 것은 0.1%가 되지 않는다고 이미 임상시험에서 증명된바 있다. 중등도 이상의 통증을 동반하고 의사의 적절한 처방에 의해 약물을 처방 받는다면 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마약성 진통제는 통증치료의 주요한 치료옵션으로써 고려될 필요성이 있다. 통증환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페인 프리(Pain-Free)다. 통증을 없애줘야 한다는 의미다. 마약성 진통제로 약물의 강도를 높여야 하는 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거부감이 없도록 인식개선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내년 역시 두차례 가량 이러한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