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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컴퓨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어드밴텍이 의료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어드밴텍은 지난해 2월 의료용 컴퓨터를 런칭한 후 1년 간 시장조사 및 병원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 매출액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어드밴텍은 이미 산업용 컴퓨터 분야에서는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30년 동안 쌓인 노하우가 그대로 제품에 반영돼 있어 삼성, LG 등 대기업의 공장에 어드밴텍 컴퓨터가 설치돼있다.
외국의 경우 의료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비록 국내 의료시장 진출 역사는 짧지만, 유럽과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서는 벌써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산업용 컴퓨터와 의료용 컴퓨터의 용도가 다른 것은 확실하지만, 기본 바탕이 되는 기술 메커니즘은 결국 일치할 수 밖에 없다”며 “산업용 컴퓨터에서 쌓인 기술력을 그대로 의료용 컴퓨터에 접목시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어드밴텍의 의료용 컴퓨터 제품군은 다양하다. 배터리 내장 의료용 컴퓨터 카트를 비롯해 병실용 스마트 복합 단말기, 헬스케어 스마트 복합 단말기, 의사용 수술 터치 컴퓨터, 의료용 태블릿 PC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2년 매출액은 390억원이었다. 매출 대부분이 산업용 컴퓨터에서 발생한 것이지만, 올해부터는 의료용 컴퓨터에서도 상당부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대만 본사에서는 한국의 의료시장을 상당히 역동적으로 보고, 의료수준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제품의 품질에 자신이 있는 만큼 올해 매출액 목표는 480억원으로 2012년 대비 20% 높게 잡았다”고 밝혔다.
대학병원급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품 설명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동형 카트에 노트북을 고정시켜 진료에 활용하는 것보다 어드밴텍의 제품을 병원에 도입할 경우 진료의 편의성 등이 얼마나 개선될 수 있는지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 1년 간 대부분의 국내 대학병원급에서 런치 세미나 형식으로 제품 설명회를 운영한 결과 대다수 의료진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전언이다.
또한, 어드밴텍은 지난 3월 마무리된 ‘KIMES 2013’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아직 회사 인지도는 낮았지만,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 대부분이 이동형 메디컬 카트 등 어드밴텍 제품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어드밴텍은 오는 26일 대대적인 창립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30km 자전거 타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국내 의료용 컴퓨터 시장은 아직 보급률이 저조하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우수한 품질과 더불어 수준 높은 사후관리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용 컴퓨터 시장에 한 획을 긋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