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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병원을 돌며 총 4000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연인이 검거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9일 절도 혐의로 김모 씨(31세)를 구속하고 이모 씨(2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연인사이로 지난 2월 14일 오전 2시 30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병원에 들어가 잠든 환자들의 옷장을 뒤져 250만 원을 훔치는 등 작년 12월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32차례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
또한 김모 씨는 이모 씨에게 11살의 나이 차이를 속이고 동갑 행세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폰 매입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들에게 다른 죄가 있는지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