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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가격을 알면 검진 비율 줄어든다"
존슨홉킨스의대 연구팀 "검진 가격 공개하자 요청 감소"
[ 2013년 04월 19일 20시 00분 ]

로이터 통신은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사들이 검진 가격을 아는 경우 환자가 병원에 머무르는 동안 검진을 보다 적게 한다고 17일 보도했다.

 

연구결과 미국에 있는 한 병원의 의사들이 컴퓨터 기록 시스템이 가격을 보여주는 경우 의사들이 혈액 검진과 같은 검진을 9% 적게 요구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자들은 “많은 검진을 요구하는 이유 중 하나는 검진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Leonard Feldman 교수는 “연구 진행 전 우리는 필요하지 않는 많은 검진이 요구되는 것을 봤다”고 지적했다.

 

Feldman교수와 그의 동료는 “2011년 미국 건강 시스템은 과잉진료와 불필요한 검진으로 2260억 달러를 낭비했다”고 JAMA Internal Medicine에 기고하기도 했다.

 

이어 Feldman 교수는 “검진 요청에 대한 합리적 접근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만약 우리가 보다 잘 한다면 비용을 아낄 수 있고 환자 역시 공포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는 존스홉킨스 병원에서도 이어졌다. 연구자들은 병원에서 요구된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비싼 검진 리스트를 확보 한 후 2009년 11월부터 201년 5월까지 검진 가격을 시스템에서 보이도록 설정했다.

 

그 결과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던 2008년과 2009년 실시된 검진은 3.7개였지만 가격이 노출된 6개월 동안에는 하루 3.4개 검진이 진행됐다.

 

Feldman 교수는 “의사들이 가격이 보이는 포괄적인 혈액 검진에서 가격 노출이 없는 보다 간단한 혈액 검진으로 선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연구기간 동안 의사들이 특정 검진을 요구하지 않음으로서 40만 달러를 아끼게 된 샘”이라고 밝혔다.

강애란기자 aer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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