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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질적, 양적으로 세계화에 주력해온 대한심장학회가 국제적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해외 석학 초청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면서 국내 심장 치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대한심장학회 오동주 이사장[사진]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심장학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겠다는 학자들이 더욱 증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외국 의료진들만 300여명에 이른다. 가을 학술대회에는 50명의 석학이 이곳 심장학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년전부터 학회들이 재정 절감을 위해 긴축 운영에 들어갔지만 심장학회는 학술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 연자 초청에 총력을 기울였다.
오동주 이사장은 “신뢰 증진을 위해 학회는 문호를 더욱 개방하고 더 많은 회원들이 학술 활동을 활발하게 하도록 돕겠다”면서 “대국민 캠페인 등 국민과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질적, 양적 향상에 주력해 위상에 부합하도록 젊은 심장학도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올해 추계학술대회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세계화의 원년으로 만들어 내실있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장학 진료지침 마련 작업 착수"
그 일환으로 한국 심장학의 진료 지침을 위한 작업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여기에 학회 발전을 위해 심장학연구재단과의 연계 활동도 적극 펼치겠다는 복안이다.
사실 상당 부분 위축돼 있는 학회의 부흥을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이 필요한데 국내외적으로 상황은 녹록치 않다.
이에 오 이사장은 “학회 발전을 위해 기부금 모금을 활성화하고 의료진의 연구 업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구재단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는 비단 의료진 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심장이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국민 캠페인 선포식을 통해 정부 관계자 등도 참석하도록 요청, 이 같은 뜻을 나눌 예정이다.
오 이사장은 “심장학연구재단은 국민과 환자를 위한 심혈관 질환의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순수 기부를 유도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자들에게 치료 제공 등 공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학회와 재단은 연구, 교육을 비롯한 사회 공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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