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움병원(병원장 박준식, 김응수)이 판자촌 진료소와 함께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병원은 최근 판자촌 진료소 ‘전진상(全眞常)’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비용부담으로 내원을 꺼렸던 어려운 이들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진상은 서울시 금천구 판자촌에 위치한 작은 의원이다. 배현정 원장이 1975년에 설립해 40여 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저소득층 환자들을 무료로 돌본 곳이다.
배현정 원장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 경제적 능력이 있다면 진료비를 받고, 그렇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진료비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지역 특성상 방문하는 환자 대다수가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전진상은 자체 매출보다는 대부분을 후원비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새움병원은 이러한 전진상의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치료하기 어려운 관절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치료를 돕기로 했다.
새움병원 박준식 원장은 “저소득층은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생계까지 위협받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들에게 단순한 진료봉사가 아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