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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학회 "대상포진 발병률 0% 달성 도전"
내달 '제로 캠페인' 전개…"잘못된 인식 개선·조기 치료 중요성 환기"
[ 2013년 04월 25일 11시 34분 ]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계영철)는 제11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5월 한달 간 ‘대상포진 0(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포진 제로’란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바탕으로 올바른 진단 및 조기치료, 그리고 예방을 통해 발병률 0% 달성에 도전한다는 의미다.


대상포진 증상이 붉은 띠 모양의 물집으로 나타난다는 데 착안, 캠페인 슬로건은 "대상포진 '통증의 고리'를 끊자로 정했다.

 

학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대상포진에 대한 환자 실태조사 ▲대상포진 질환관련 대중 교육 컨텐츠 제공 ▲라디오 공익 캠페인 ▲포스터 제작 및 온라인 활동 등을 골자로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올바른 진단과 치료, 예방법을 알려 대상포진 환자들의 극복 의지를 고취시킬 방침이다.

 

특히 피부과 전문의들이 발병 초기에 대상포진 치료에 적극 개입해 질환으로 인한 신경통 가능성을 줄여 삶의 질 하락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회적 의료비 손실 역시 최소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상포진이란 유년기에 수두에 걸려 신경세포내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균이 수년 내지 수십년이 지난 다음 질병 또는 노화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돼 발병하는 질환으로, 피부에 통증이 매우 심한 붉은 물집들이 띠 모양으로 모여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초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 치료를 시행하지 못하면 많은 수에서 합병증으로 인해 심각한 통증이 23개월 내지 심지어 수년 이상 지속돼 심각한 삶의 질 저하와 치료비 부담 등 신체적·경제적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대한피부과학회 계영철 이사장은 “대상포진을 다른 질환으로 잘못 진단해 조기 치료할 시기를 놓쳐 통증으로 고생하는 예가 많다”며 “대상포진은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면 통증 정도와 기간이 현저히 경감되고, 완치도 가능한 질환이지만 진단이 잘못되거나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한 통증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장기간 고통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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