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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숨 가쁘게 달려온 대한골절학회가 ‘제39차 춘계학술대회’를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여수에서 양일간 개최한다.
학회를 이끌고 있는 변영수 회장[사진]은 최근 학회 이슈와 향후 비전을 짚어봤다.
변 회장은 그동안 대한골절학회가 주력한 사업으로 골절수술 수가 개선을 위한 상대가치 평가 재분류 작업을 꼽았다.
그는 “다른 수술 수가와 비교해 골절 수술 수가는 낮게 책정된 것이 많고, 단순 골절과 복합 골절 구분 없이 일원화된 수가 체계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개정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변 회장은 “골절 치료와 관련한 새롭고 유효한 시술을 신 의료기술로 등재하는 사업도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응급의료법 개정 등을 통해 중증외상센터 건립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학회 움직임도 바빠졌다.
변 회장은 “대한골절학회의 많은 전문위원들이 대한외상학회에 평의원으로 활동고 있으며 외상센터 운용 및 설립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한골절학회는 중증외상환자의 소생술과 및 골반골절과 척추골절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와 골절의 전문적인 최종 치료에도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는 전문의 및 전공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골다공증 골절예방을 위해 약제사용과 수술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학회 연구도 활발히 진행됐다.
변 회장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발생 전 예방적 약물치료나 예방적 수술 등을 통해 골절 발생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도 가능하다”면서 “최근 국내서도 이와 관련된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골다공증 치료 급여 기준, 유연성 있게 조정 절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골다공증 약제 1년 이상 처방 제한 고시'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했다.
변 회장은 “노년층의 경우 제한이 골다공증의 치료 중단으로 이어져 더 큰 의료문제를 유발하게 된다”고 지적하며 “골다공증에 대한 치료 급여 기준을 유연성 있게 조정하여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지난 1년 간 활동을 뒤로 하고 이제 학회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변 회장은 “향후 골절 및 외상 환자의 빠른 기능 회복을 위한 진단 및 치료원칙을 정형외과 전문의 및 전공의에게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에 따라 향상된 수술 기법 등을 공유 할 수 있는 전문 분야 심포지엄과 워크숍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변 회장은 학회에 국제화 바람을 일으킬 것을 다짐했다. 그는 “학술대회 기간 중 국제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며, 가까운 일본부터 시작해 중국 등 주변국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