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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 치과치료 기준
박종욱 대표원장(드림치과 보철과)
[ 2013년 04월 28일 19시 47분 ]

사회적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관심의 정도가 수준을 넘고 있다. 아마도 그 가장 큰 이유는 텔레비전에서 수많은 연예인들이 너무나도 예쁘고 멋진 모습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많은 사람들이 눈, 코, 입, 얼굴형에 몸매까지 흉내내기 힘들 정도의 미모의 연예인들을 따라가고 싶어한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면 너무나도 고르고 하얀 치아를 꼽을 수 있다. 멋진 외모에 치아까지 이상적인 모양과 색을 하고 있다 보니 완벽해 보일 수 밖에 없다.

 

최근 성형 열풍이 치과에도 불고 있다. 기능적인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치아의 모양만을 위해 진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치아상태에 따라 알맞은 치료 방법이 있음에도 그 방법 찾기에 무심하다는 것이다. 치료가 무조건 빨리 끝나길 바라거나 어린 나이임에도 라미네이트를 하겠다고 나서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등학생들이 연예인에 대한 열망으로 라미네이트를 위해 치과를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자신의 치아상태에 맞지 않는 치료를 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적인 면에서 치아를 향상시키길 원한다면 어떤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치아의 배열이 좋고 치아의 모양에도 아무런 불만이 없는데 치아의 색이 더 밝아지길 원하는 경우라면 치아미백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치아를 미백약제를 통해 밝게 하는 것인데, 치아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치아 건강에도 지장 없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치아의 배열은 좋은 데 치아의 모양이 맘에 들지 않거나 치아가 깨진 경우 혹은 부분적으로 마모가 심해 모양이 이상해 진 경우에는 라미네이트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라미네이트는 본래 앞니 보철의 한 방법으로, 올세라믹 크라운과 같이 치아를 전체적으로 씌우는 방법과 달리 치아의 앞면만을 삭제하고 마치 인공손톱을 손톱에 붙이듯 치아의 앞면에 붙이는 방법이다.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크라운 모두 치아를 성형할때 쓰는 방법이다. 치열이 좋고 신경치료를 한 치아가 없거나 치아 사이에 충치가 없는 경우 라미네이트로 치아의 모양을 성형할 수 있다. 만약 신경치료가 돼있거나 치아 사이에 충치가 심한 경우라면 올세라믹 크라운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치아의 성형은 치료전에 자세한 진단과 치료 후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하며 부작용 또한 꼭 알고 있어야 한다. 우선 치아는 한번 삭제하면 다시 원상으로 되돌릴 수 없다.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크라운 모두 평생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같은치료를 해야 할 수 있다. 성형된 치아의 평균 수명은 일반적으로 5-10년 정도인데, 이는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식습관, 성별 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갈이가 심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앞니로 손톱을 물어 뜯는 등의 습관이 있다면 그보다 일찍 깨지거나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주의사항을 고려한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치아의 모양보다는 덧니, 치아 각도, 치아사이 공간 등 치아 배열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교정을 추천한다. 치아 교정은 치아를 삭제하는 방법이 아니라 치아 자체를 움직여서 치아의 배열을 좋게 하는 방법이다. 성형적인 방법에 비해 치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장점이 있다. 교정에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것이다. 성형은 2~3주 안에 모든 치료가 마무리 되지만 교정은 짧게는 1년 길면 2년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물론 교정도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교정 기간 중 양치가 잘 안되면 잇몸에 염증이나 충치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교정 후 유지장치를 잘 끼지 않으면 치아가 다시 예전처럼 틀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치아가 예뻐지는 방법은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다. 이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한쪽의 방법을 택하면 다른 방법으로 다시 재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 치료의 장단점과 부작용 그리고 원하는 결과의 수준 등에 따라 현명한 결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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