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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약품청 자문위원회가 로슈社 에리벳지(성분명 비스모데깁)와 아스텔라스社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미드)의 승인을 지지했다.
에리벳지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전이성 기저세포암(피부암)을 지닌 환자들을 위한 첫 번째 약이다. 에리벳지는 미국에서는 지난해 1월 승인 돼 1분기 내 1380만불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유럽 자문위는 에리벳지 판매 허가에 임신 예방에 대한 계획도 포함시킬 것을 지시했다. 美 FDA 역시 중증 선천적 질환 또는 사망 위험에 대한 경고문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에리벳지캡슐 150mg은 국내에서도 식약처로부터 지난 3월 승인 돼 기저세포암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확대한 약품이다.
아스텔라스의 엑스탄디는 호르몬 항암 요법과 화학 치료에도 불구하고 진행이 멈추지 않는 전립선암의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의약품으로 지난 8월 미국 내 승인을 받았다.
엑스탄디는 전립선암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남서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생산을 억제하는 약품으로 임상에서 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평균 13.6개월에서 18.4개월로 연장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한편 유럽 의약품청 자문위는 두 항암제와 더불어 사노피 젠자임의 연골 결손 치료제 MAC1, 비버스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스페드라(Spedra)'의 승인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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