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부와 의약계가 유통 투명화 정책 강화 및 자정선언 등을 해오며 리베이트 근절에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리베이트가 국가적 문제점으로 부각돼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영국 주요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제약산업협회가 제약사들이 의사들에게 항공료 및 호텔비 등 연간 4000만 파운드(한화 684억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대형제약사 44곳이며, 이 중 35개사가 이 같은 로비활동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 최대 제약사 GSK는 매년 평균적으로 의사 1517명에게 자문 및 컨설팅 수수료 명목으로 총 190만파운드(한화 32억원), 컨퍼런스와 미팅에 참가한 1022명의 의사 및 헬스케어 전문가들에게 88만7000파운드(한화 15억원)를 지급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영국 본사에서 여행과 호텔비 등으로 연평균 903명의 의사에게 70만1600파운드(한화 12억원)를, 회사 글로벌 팀은 93명의 의사에게 56만3000파운드(한화 9억6000만원)를 제공했다.
영국제약산업협회 앤드류 파우리 스미스는 “영국의 상위 100개 의약단체 중 50곳은 이러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투명성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