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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사장 오세홍)이 치과용 저선량 CT ‘PaX-i3D Green’[사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바텍에서 론칭한 2D 장비인 PaX-i, 3D 장비인 PaX-i3D의 후속 시리즈다.
선량은 낮추고 영상품질은 높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파노라마 영상, 교정전문 영상, CT(3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PaX-i3D Green은 치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촬영하는 8X8(cm) 사이즈 CT(3D) 기준으로 1회 촬영 시 30uSv(마이크로시버트) 이하의 유효선량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시버트는 방사선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표시하는 단위로, 30uSv 이하라면 서울에서 미국까지 편도 비행기를 탔을 때의 평균 유효선량(60.6uSv)의 절반 수준인 셈이다.
이는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최대 75%까지 선량을 낮춘 수치다. 고해상도 영상품질을 유지하면서 환자의 방사선 피폭은 최소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바텍은 저선량을 구현하기 위해 ▲5.9초의 고속스캔 기술 ▲치과 CT전용 고감도 · 고해상도 디텍터 ▲저선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질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노이즈 저감화 알고리즘 개발에 힘써왔다.
특히 5.9초의 짧은 촬영시간은 환자 움직임으로 생기는 동작음영을 줄여 고품질 영상획득이 수월해졌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치과용 CT의 촬영시간은 20초 전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T는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 하치조 신경관에 근접한 사랑니 발치 또는 임플란트 시술에 유용성이 높아 세계적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IDS(International Dental Show)에서 의료방사선에 대한 인식이 높은 유럽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13에서 첫선을 보였다.
바텍 오세홍 사장은 “선량을 낮추면서도 영상품질을 높이는 것은 기술의 혁신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치과 방사선은 1회 피폭량이 메디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남녀노소 전 세대에 걸쳐 노출범위가 크고 빈도가 높기에 이번 신제품 개발은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