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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공학연구개발센터가 현대중공업과의 공동연구실 운영을 통해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주하면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8일 열린 ‘서울아산병원 제5회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에서는 올해로 1주년을 맞은 의공학연구개발센터의 발자취, 현황, 향후 계획 등이 발표됐다.
센터는 국산 의료기기 R&D 연구 분야의 다양화와 높은 수입의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에 공식 출범했다.
의공학연구개발센터 김송철 센터장은 “과거 약물에 의존했던 진료의 패러다임이 진단, 치료 등에서 의료기기 활용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진료현장에서의 의료기기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증대를 지원하고 있고, 국내 중견 · 대기업 · 대형병원의 의료기기 산업 진출이 늘어나는 점에서도 이 같은 추세를 엿볼 수 있다.
부처별 현황을 살펴보자면 먼저 산업자원통상부는 핵심 의료기기 제품화와 IT 융합 의료기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융합형 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제 선정을 추진 중이다.
김송철 센터장은 “센터는 아산병원의 세계 최고 수준 고난도 수술 및 중재시술 임상 기술과 초대형 임상 현장 환경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의 비전은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창의적 연구 주도 ▲임상적용 가능한 연구 ▲성과지향적 연구 ▲의료발전을 통한 사회 공헌이라는 총 5가지로 압축된다.
병원 중심의 개방형 의공학 기술을 통한 의료기기, 로봇, 재료 및 신의료 산업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 등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중추적 역할"
특히 센터는 현대중공업과 의료기기 · 의료로봇 연구실을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새로운 성장산업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서준범 공동연구실장은 “현대중공업은 임상요구사항 조사, 의료기기 로봇 및 기기 설계 개발을 담당하고 있고, 서울아산병원은 임상 데이터 등을 제공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중공업과 아산병원은 의료로봇 관련한 주요 국책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술로봇 시스템의 아산병원 의료진 대상 시연과 정기적인 세미나를 열면서 실제 임상에 적합한 최적의 제품 개발에 중지를 모으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준범 공동연구실장은 “아산병원과 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협력 강화 및 연구 활성화, 유형적 연구성과물 도출, 공동 연구과제 확대 등을 모색하면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송철 센터장은 “의공학연구개발센터는 의료장비 및 의료재료, 의료정보 개발단과 교육기기 및 시뮬레이터 개발단 등을 운영하면서 다방면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로 1주년을 맞은 센터의 향후 발전모습과 연구개발 성과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