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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협회 및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0일 진영 장관은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약 1시간 정도 의료기기 업계와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 조수인 대표, 의료기기산업협회 송인금 회장,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진영 장관은 5개 제약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장관 임명 이후 제약 및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과 연이은 회동을 통해 업계 현황 파악 및 제도적 지원 방안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진영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국정 철학에 빗대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업계가 중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삼성, LG 같은 글로벌 브랜드 창출을 기대한다”며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이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가 앞당겨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직 글로벌 의료기기 업계에 비해 규모가 뒤처지는 국내 의료기기 업계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공언하기도 했다.
진영 장관은 “블루오션으로 손꼽히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은 향후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복지부는 의료기기 업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홍정기 과장의 ‘의료기기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 삼성서울병원 홍성화 교수의 ‘의료진-개발자 의료기기 R&D 협력 성공사례’, 루트로닉(주) 황해령 대표의 ‘의료기기 개발 및 수출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발표 이후에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방안 및 현행 규제 · 제도 등의 개선사항에 대한 참석자 자유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 제도 등을 지적한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담당자와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