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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클리어코리아(대표 김춘규)가 제2회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일반 건청인들의 청각장애에 대한 관심 촉구와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코클리어 인공와우 사용자는 물론, 건청인까지 응모 가능한 형태로 확대 개최됐다. 이에 따라 응모율이 지난해 대비 2배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심사 결과 주인공 부문 코클리어상은 정찬훈 어린이의 ‘금강산도 식후경’, 친구 부문 코클리어상은 강채림 어린이의 ‘눈 내리는 소리’가 선정됐다. 두 어린이의 작품을 포함해 총 48점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정찬훈 어린이는 생후 20개월에 인공와우 수술을 한 후, 개그맨들의 유행어를 흉내 내거나 음악 CD를 틀어달라고 조르는 등 예전과 달리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포착한 사진을 제출했다.
또한 강채림 어린이는 눈을 맞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소리와 눈이 내려서 쌓이는 소리를 사진으로 표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경률 교수는 “강채림 어린이의 ‘눈 내리는 소리’는 아이들이 웃는 찰나의 결정적 순간을 잘 포착한 사진”이라며 “특히 사진의 전체적인 공간 구성이나, 아웃포커스로 배경을 처리한 점 등 기술적인 면이 우수해 코클리어상으로 선정하였다”고 전했다.
코클리어코리아 김춘규 대표는 “이번 사진공모전을 계기로 일반인들이 난청인이나 인공와우를 이식 수술한 사용자들의 청력 생활에 관심을 갖고, 대화 시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으로 얘기하는 등 배려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코클리어상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코클리어코리아 역삼동 사무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