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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윤엽 소장[사진]이 삼성서울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병원 내 ‘R&D 사업화 추진본부(office of R&BD)’를 새롭게 만들고, 지난 4월께 본부장에 윤엽 소장을 영입했다.
삼성은 최근 연구중심병원 사업 등을 기점으로 인재 영입과 R&D 사업에 동력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신설된 R&D 사업화 추진본부를 통해 병원 지적재산 상용화 및 기술이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윤엽 본부장은 1960년 생으로 2008년부터 약 5년간 목암생명공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그는 혈관 생성을 차단해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제인 '그린스타틴' 연구를 이끌던 인물이다.
삼성서울병원과는 공동 신약 연구개발 등을 통해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는 전언이다. 신약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소와 병원 임상교수들 간 유기적인 공동연구에 참여해 왔다.
병원 관계자는 “R&D 사업화 추진본부를 새로 만들었다”며 “본부장 영입을 시작으로 MBA, 기획, 외국 법률 전문가 등 팀을 구성하고자 후속 인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암연구소는 과학기술처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제1호 순수 민간연구법인 연구소로, 1984년 녹십자가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법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