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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대한약사회와의 '2차 수가협상에서 재정절감책 제시를 요구했다.
건보재정 절감에 적극 동참할 경우 수가협상에서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대한약사회 박영달 보험위원장은 2차 협상 직후 "건보공단 역시 약국이 직접적으로 재정에 기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에는 동의했지만 한계 내에서 대안을 찾아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보험위원장은 "내부적으로 시나리오가 몇 가지가 있는데 가능한 것 2~3개를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제시한 자료에서 약국의 재정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요양기관 전체행위료는 6.5%가 증가했고, 그중 약국 증가폭은 4%로 다른 분야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협상에서 건보공단은 그간 약사회와 진행한 공동연구에 대한 회의감을 나타냈다는 전언이다.
연구용역이 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 보험위원장은 과거 대비 건보공단 협상팀 재량권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고했다. 그는 "재정위원회에서 실효성 자체에 의심을 가졌으므로 협상팀이 재량권을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31일 이전 공단과 3차 협상을 가질 예정이며 날짜는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