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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집행부 출범 2년차를 맞이한 대한의사협회가 사무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7국 1실 25팀을 8국 1실 28팀으로 변경하고, 송형곤 공보이사겸 대변인을 상근부회장(대우)에 임명했다.
의협은 29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직제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조직 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직원에 대한 인사는 내주 중 단행할 예정이다.
직제 개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총무국 인사회계팀 업무를 총무인사팀 및 재무회계팀으로 분리했다. 의사학술국도 의사국과 학술국으로 나눠 교육팀·의료감정팀·회원지원팀·사업팀 등 관련팀을 신설했다.
회원지원국은 대회원 민원 업무를 총괄 담당함으로써 앞으로 회원들이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주력하게 된다. 정책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통합해 의료정책팀과 의무정책팀으로 재편하고 법률지원팀을 신설했다.
이밖에 보험국 내 의약품정책팀을 폐지하고 보험연구팀을 신설했으며, 홍보국 내 디자인팀의 명칭을 홍보기획팀으로 바꾸고 국제협력팀을 학술국으로, 의료광고심의팀을 의사국으로 각각 편입시켰다.
의협은 이 같은 조직 변화에 맞춰 각 이사들의 업무 분담 관련 규정도 함께 개정했다. 특히 공백상태였던 상근부회장(대우)에는 송형곤 공보이사 겸 대변인을 임명했다.
현재 상근이사는 송 대변인이 유일하다. 반상근 이사는 △강청희 총무이사 △임병석 법제이사 △백경우 의무이사 △유승모 보험이사 등 4명이다.
비상근 이사는 △방상혁 기획이사 △임인석·이혜연·양현덕 학술이사 △팽성숙 재무이사 △이재호·주영숙 의무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이주병·이상주 대외협력이사 △추무진·김지완·경문배 정책이사 등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각 부서간 불소통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뒀다. 학술이사를 추가 임명, 의협이 개원의만의 의사단체가 아닌 의사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의사단체로 탈바꿈하려는 의지가 담겼다.
또 정책업무 통합 관리를 통한 일차의료 활성화 등 주요 현안의 강력한 추진과, 대회원 민원 업무를 전담하는 국 신설로 신뢰받는 협회가 되겠다는 각오다.
송형곤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이번 제 37대 집행부의 경우 과거 집행부와는 달리 일부 임원을 제외하고는 회무 경험이 없어 지난 1년 간 다소간의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협회의 합리적인 발전방향에 맞도록 효율적·통합적·합목적적·탄력적 운영이 가능한 조직으로 개편했다”며 “상임이사와 사무처 업무의 효율적 연계가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