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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 욱)은 지난 28일 ‘화상병원학교’ 오픈식을 개최했다. [사진]
화상병원학교는 66㎡ 규모의 공간에 대형 텔레비전과 컴퓨터, 캠코더, 헤드셋 등 최신 교육 기자재를 갖추고 사이버 학교와 연계해 입원 중에도 화상 어린이의 학습유지를 돕는다.
또한 학교수업 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화상치료과정 중 겪는 통증으로 인한 고통,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화상병원학교는 소아화상환자의 특성상 장기 입원치료 후 퇴원하거나 성장과정에 따른 반복적 입․퇴원으로 야기되는 학업능력 차이, 심리적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강성심병원 화상병원학교는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설립됐으며 특히, 세계 최대 석유회사이자 우리나라 원유 공급의 32%를 담당하고 있는 사우디아람코의 도움이 컸다.
정유기업 S-Oil의 최대 주주이기도 한 사우디아람코는 한국에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 아이템을 찾던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2010년 지원을 시작했다.
그 후 한강성심병원을 찾아 국내·외 소아 화상 환자 약 685명에게 치료비 이외에도 심리적 회복을 돕는 심리재활프로그램과 캠프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전 욱 병원장은 “그동안 소아화상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휴학이나 장기결석이 불가피했다. 그로 인해 화상으로 인한 신체적인 고통 이외에도 정신적 고통과 좌절을 겪어왔다”며 “이번 화상병원학교 개교를 계기로 장기입원 치료를 받는 학생들이 앞으로는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아람코아시아코리아 대표이사는 “화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치료 기간 중에도 학업을 유지하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화상병원학교를 건립하는 데 함께 할 수 있어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