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력난 심각한데 병원 과반 '블랙아웃' 무방비
입원 병의원 252곳 조사, 수술실도 절반 비상전력체계 안갖춰
[ 2013년 06월 03일 06시 16분 ]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잇따른 원전 가동 중단으로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입원 병의원 과반이 정전에 대비한 비상전력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관 입원환경 현황조사 결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입원실을 운영하는 중소병원과 의원 252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0.8%가 비상전력체계(UPS)를 전혀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정전 전원장치'라고도 불리는 비상전력체계는 갑작스런 전압변화나 정전, 주파수 변동에 대비해 일정한 전압을 유지시키는 장비와 시스템을 뜻한다. 언론이나 금융기관처럼 서버 관리의 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계에 보편적으로 쓰이며, 중환자 진료나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도 만약의 정전 사태 발생시 환자보호를 위해 필수적이다.

 

보건산업진흥원의 이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입원실을 둔 병의원 252곳을 조사한 결과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회복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의료기관 전체에 비상전력체계를 구비한 곳은 7.9%에 불과했다.

 

수술실처럼 전력 공급이 중요한 일부 공간이라도 비상전력체계를 가동하는 곳은 전체의 49.2%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 대상 입원 병의원 중 수술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병원 93곳, 의원 72곳) 165곳 가운데 절반(49.7%)은 수술실에조차 무정전 전원장치를 갖추지 않고 있었다.

 

병원과 의원의 비상전력체계 시행률(부분 시행 포함)은 각각 81.1%와 22.1%로, 의료기관 유형별 격차가 컸다. 지역별로는 편차가 거의 없었다.

 

대형병원의 경우 이미 지난 2007년 조사에서 비상전력체계 시행 비율이 95%로 나타나 대부분 대규모 정전 사태, 이른바 '블랙아웃'에 대비한 전원공급장치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고서에서 "입원 병의원의 비상전력체계 구비율이 종합병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라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tree@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