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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이 넘는 이탈리아산(産) 고급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들이 난폭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대부분 전문직 종사자로, 그 중에는 용산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도 포함돼 있다.
3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의사 김모(34)씨 등 동호회 회원 9명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사당동에서 경기도 과천과 인덕원을 지나 이천까지 가는 3시간 동안 불법 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1199㏄ 수퍼 오토바이(두카티)를 몰며 요란한 엔진 소리와 함께 주변 차량을 위협, 대열 잇기와 4차선 차로 횡렬 주행으로 전(全) 차로 잠식, 신호 위반, 진로 방해, 갈지자(之) 운전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