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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의학 전문의로 보건복지부 관료 1세대인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전 본부장은 지난 3일 이임식을 열고 공식 퇴임했다. 1989년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지 24년 만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전 전 본부장은 복지부 보건정책팀장과 보험평가팀장,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그는 임기를 1년 연장할 수 있었으나, 스스로 사의를 밝혔다고 한다. 최근까지도 자신의 행보를 고민했다는 점에서 퇴직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전 전 본부장은 낯을 가리지 않는 친화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자신의 아들이 다니는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책 수십 권을 선물할 정도로 세심한 측면도 있다.
그런 그가 어떤 행보를 택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는 퇴임 직후 자신의 전화기를 꺼놓고 언론 인터뷰를 피했다.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다.
그는 전임 이종구 본부장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이 전 본부장은 현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런 이유로 그가 학교로 가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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