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슨앤존슨社가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에서 경구용 피임약 실레스트(Cilest: 에치닐에스트라디올+노르제스티메이트) 약 3200만 패키지를 자발적으로 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얀센이 제조 중인 실레스트는 천연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과 유사한 두 호르몬이 포함된 의약품으로 여성 난소에서 난자 방출을 막는 기전을 통해 피임 효과를 나타낸다.
실레스트의 이번 자발적 회수는 지난 2년간 존슨앤존슨이 이어온 의약품 리콜의 연장선으로, 미국을 제외한 43개국에서 진행된다.
기업 대변인 미셸 로마노는 "실레스트는 안전하고 피임효과도 높지만 기업 내부 품질관리 시험 결과 의약품 활성 성분 중 한가지인 노르제스티메이트의 안정성이 명확하기 증명되지 않아 자진회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언론은 노르제스티메이트의 용해 및 체내 방출이 더딘 문제를 제기했다.
회수 대상 의약품은 지난 2011년 이후 제조 돼 도매업체 및 약국 판매 중인 제품으로 개인 소유의 의약품은 포함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