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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주요 업체들에 대한 1분기 실적(공시 자료)이 모두 집계됐다. 대체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상승했지만 영업이익 면에선 기를 펴지 못한 모습이다.[上 자료]
관련 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을 보이고 있는 알앤엘바이오의 경우 지난 1분기 전년보다 약 30억원 오른 114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까지 품목 허가된 제품이 없는 상황에서 해외 시술에 대한 일본 주요매체의 고발성 보도와 자본잠식에 따른 상장폐지 등 악재가 겹쳐 작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1분기, 마이너스 영업이익(47억 손실) 구간을 탈출하지 못했다.
이에 회사는 최근 ‘허리띠 졸라매기’ 운영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빈 사무실 공간을 활용하고자 본사 건물을 매각하고 연구소로 이전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초 동종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을 허가받은 메디포스트는 지난 1분기 매출액 75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시장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지만, 적자였던 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이유로는 카티스템의 병원 처방 확대와 제대혈 사업 매출 증가 등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세계 첫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를 보유하고 있는 파미셀이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동안 작년보다 약 4억원 오른 24억8800만원의 매출을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와 비슷한 28억9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알앤엘바이오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파미셀은 최근 화장품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매출 확대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상품 가격 상승과 협력병원이 많아지면서 고객들이 늘어나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연구 개발 투자 등에 쓰이는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인력 구조조정과 본사 건물 매각 추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치료제 해외 임상시험 및 국내 사업 초기 비용이 증가했으나, 카티스템의 국내 실적과 제대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