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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 : 정희원 전 원장 右 : 오병희 신임원장 |
서울대학교병원이 의과대학 및 서울대와의 융복합형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추진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최근 경영 수지 악화, 경쟁 심화, 브랜드 이미지 약화 등에 대한 대응전략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할 계획이다.
10일 오후 4시 임상1강의실에서 열린 신임 원장 취임식에서 오병희 원장은 ‘창조’, ‘공감’, ‘혁신’ 등 세가지 키워드 공유를 당부했다.
먼저 오 원장은 “우리 미래는 노령화와 만성 질병의 증가로 의료비가 급증, 이는 필연적으로 재정의 고갈과 의료 질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진단과 치료 중심의 현재의 의료 모델’에 첨단 기술 기반인 ‘질병 관리 및 예방 프로그램’을 융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 ‘지속발전 가능한 국가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병희 원장은 “이는 미래를 위한 창조의료”라며 “정책 통합 및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 의과대학 및 서울대학교와의 융복합형 교육과 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공감’에 대해 오 원장은 “첫 단계가 정보의 공유이고 그 공유를 위해 필요한 것이 용기”라며 “자신의 약점을 드러낼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이야기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용기를 낸 그는 자신이 재수생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렇기에 이 자리가 더 소중하고 임직원의 성원으로 이번 원장 직에 임명됐음을 강조했다.
오병희 원장은 “재수생답게 권위적 관계가 아닌 파트너 관계로 용기 있게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공감이란 따뜻한 에너지를 함께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혁신’에 대해 오 원장은 “창조적인 비전과 세밀한 추진 계획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의 에너지가 없다면, 생명력 없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며 그 중요성을 당부했다.
오 원장은 “현재 우리병원은 경영 수지 악화와 경쟁 심화, 소비자 인식 변화 등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약화로 지속 경영의 미래를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한 뒤 “구체적인 내용과 대응 전략을 빠른 시일 내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혁신의 정신으로 여러분과 함께 마음의 힘을 모아, 서울대병원의 창조적 미래를 향한 변화를 용기 있게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병희 원장은 “병원 경영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마련한 박용현 전 원장님의 헌신, 정보기술의 기반을 통해 ‘Digital SNUH’를 구축한 성상철 전 원장님의 소통, 병원의 세계화를 위해 애쓴 정희원 전임 원장님의 열정을 가슴에 새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