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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0명 중 7명이 다리를 꼬고 앉아 수업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하이병원이 최근 고교생 3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리 꼬는 습관’ 조사에서 83%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심지어 74%는 ‘공부할 때도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고 응답했다.
다리 꼬고 앉는 자세에 대해 아이들은 ‘무의식적이다(50%)’, ‘편하다(36%)’, ‘다리를 꼬아야 허리가 덜 아프다(4%)’, ‘기타(4%)' 순으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들 가운데 81%는 ‘신체 통증이 있다’고 응답했다.
통증부위로는 ‘허리’가 26%로 가장 많았으며, ‘목(13%)’, ‘어깨(12%)’, ‘머리 혹은 두통(10%)’, ‘골반(7%)’, ‘무릎(5%)’, ‘다리(4%)’, ‘등(3%)’, ‘발목(1%)’ 등 순이었다.
일산하이병원 척추센터 김준석 과장은 “골격이 형성되는 성장기에 다리를 꼬거나 짝 다리 같은 습관이 누적될 경우 골반변위, 슬관절 변형, 척추비대칭 등의 부정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반드시 다리를 꼬아야지만 허리 등 근․골격계 통증이 덜 느껴진다면 심각한 신체 불균형이 우려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