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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데이터 전송, 초정밀 화질 등을 제공하는 사이버랩 인프라가 원격진료 현실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첨단 사이버 의과학 융합연구와 원격 협업진료를 위해 11개 대학과 4개 병원에 사이버랩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KISTI의 사이버랩 인프라는 코덱 기술, 멀티콘텐츠 공유 및 대용량 데이터 전송 기술 등을 접목을 통해 사이버랩 간에 기가급 네트워크를 연동한 것으로 기존 화상통신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초정밀 화질 등을 자랑한다.
지난 3년 동안 진행된 이번 사업은 1차년도에는 교육 중심의 사이버랩 구축, 2~3차년도에는 의학분야 지원이 이뤄졌다.
그 성과 고화질의 사이버랩 플랫폼이 연차적으로 개발돼 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충북대병원,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설치가 완료됐다.
특히 사이버랩의 네트워크에 첨단 다빈치 로봇 수술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결할 경우 원격으로 수술 집도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획기적인 환경이 장점이다.
KISTI 관계자는 “의과학연구자가 실시간으로 원격 연구 및 협업진료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자부했다.
실제 사이버랩 구축에 나선 서울시립보라매병원의 이정상 교수 역시 “대용량 및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야하는 기초의학, 특히 암 병리슬라이드 판독이나 일체의 오차가 없어야 하는 실시간 로봇수술 등 임상의학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이버랩 구축을 주도한 장행진 KISTI 대용량데이터허브실장은 “앞으로 ICT 기술을 접목한 사이버랩 활용 분야를 보다 넓힐 계획이다. 의과학 사이버랩 활성화로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