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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20일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술은 가슴 절개 없이 서혜부(대퇴정맥)를 통해 전극도자를 심장 내로 위치 시킨 후 심방세동의 주된 유발 장소인 폐정맥을 심방과 전기적으로 분리시켜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약물치료와 전기적 심율동 전환술 등의 기존 심방세동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증상을 동반한 발작성 심방세동이 재발했거나 구조적 심장질환이 있어서 약물치료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 매우 효과적이다.
실제 이번에 수술을 받은 김모(54)씨 역시 2년 전 가슴 불편감으로 심장내과 방문 후 발작성 심방세동 진단을 받고 이후 간헐적으로 증상이 재발해 전기적 심율동전환술 및 약물 치료를 해왔다.
그러나 두근거림, 가슴 불편감등의 증상이 재발해 이번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술 받았다.
심혈관센터 신은석 센터장은 "시술은 수면내시경 검사와 유사하게 정맥마취를 통해 약간의 의식이 있는 진정상태를 유지해 허벅지를 지나는 정맥을 이용한다"며 "고주파 에너지로 심방세동을 치료하며 시술 3~4일 후면 퇴원이 가능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