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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바이오 벤처기업 회장이 조카를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자신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조카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바이오 벤처업체 A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회장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일본 동경의 한 호텔에서 30대 처조카 B씨(여)의 몸을 만지는 등 2년 간 10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회장은 일본 출장시 현지 지사에서 일하던 조카 A씨를 호텔로 부르는 등 자신을 수행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카 B씨는 올해 초 A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으며 검찰은 이 사건을 관악서로 내려보내 수사를 지휘했다.
그러나 A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상장회사이던 이 바이오 벤처기업은 생체줄기세포 전문기업으로 유명했지만 줄기세포 치료제 불법 해외 원정시술 논란에 휩싸이며 지난 4월 상장 폐지됐다.
같은 시기 A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로 차익을 얻었다는 증권거래소의 1차 감사결과에 따라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