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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DPP-4 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와 관련된 2건의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트라젠타 단독요법 및 메트포민 병용요법 모두에서 위약 대비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하이 뤼진(Ruijin)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광닝(Guang Ning) 교수는 “아시아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더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며 "때문에 아시아 당뇨병 환자들은 합병증을 더 오래 앓게 되며, 다른 지역 당뇨병 환자들과 비교 시 기대 수명 역시 더 낮다"고 설명했다.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트라젠타 단독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첫번째 임상3상 연구에 따르면, 24주 시점에 트라젠타 치료군에서 당화혈색소(HbA1c)가 0.68% 감소한 반면 위약군에서는 0.18%만이 감소했다(베이스라인 HbA1c 8.09%, p<0.0001).
같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메트포민 병용요법을 사용한 두번째 임상3상 결과에 따르면, 트라젠타+메트포민 병용 치료군에 무작위 배정된 환자들의 경우 당화혈색소 0.68%, 위약군에서는 0.14% 감소했다. 두 연구 모두에서 트라젠타 내약성은 양호했다.
첫번째 연구에서 이상반응은 트라젠타 환자의 28.0%에서, 위약 환자의 28.3%에서 발생했던 반면, 약물관련 이상반응은 트라젠타 환자에서 3.0%, 위약 환자에서는 2.0% 발생했다.
두번째 연구에서, 이상반응은 위약군과 트라젠타 투여군 환자에서 유사한 비율로 발생했으며 (각각 27.3%와 28.0%), 약물관련 이상반응은 트라젠타 투여 환자와 위약 환자에서 각각 2.4%와 0.0%로 보고됐다.
시험자가 정의한 저혈당증의 경우, 첫번째 연구에서는 트라젠타 및 위약 치료 환자의 각각 0.5%와 0.0%에서 발생했으며, 두번째 연구에서는 두 군 모두에서 1.0%가 나왔다.
두 연구 모두의 일차 종료점은 24주 후 베이스라인으로부터 평균 당화혈색소(HbA1c)가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 측은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