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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최근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i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 로봇수술은 형광 이미지(Firefly)를 적용해 수술 정확도를 높인다.
'다빈치 Si'의 별도 옵션인 형광 이미지는 수술 중 실시간으로 정상조직과 종양조직을 구분해준다. 암세포가 있는 조직은 흑백이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형광녹색으로 보여져 종양의 경계가 명확,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수술 일반이미지> <수술 형광 이미지>
기존 장비보다 3D 스크린의 해상도를 720dpi에서 1080dpi로 높였다. 듀얼 콘솔을 사용해 두 명의 집도의가 동시에 수술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쉬워 고난도 수술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복강경 기구로 지혈·절개하던 것을 5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이 있는 로봇기구가 대체했다. 자유로운 절개와 짧은 시간 내 효과적인 지혈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병원은 올해 6월 현재까지 1800여 건의 다빈치 수술을 집도했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지난 3월 신관을 개소하면서 병원 규모가 커지고 이에 따른 환자 수요가 늘어 로봇수술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새로 도입한 다빈치 Si는 형광 이미지를 이용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악성종양 수술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수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