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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제한적으로 공급돼왔던 ‘애드세트리스’가 지난 5월 한국다케다제약의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림프종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임상결과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애드세트리스(성분 브렌툭시맙 베도틴)는 혈액암 중에서도 비율이 적은 ‘호지킨림프종’과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치료제로 국내에 지난 2012년 8월 희귀의약품 지정이 이뤄진 바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게 되면서 환자들은 애드세트리스 수급에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애드세트리스는 림프종 관련 암세포에 특이 발현되는 CD30 단백질과 결합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주요 임상 결과에 따르면 애드세트리스는 ‘재발, 불응성 호지킨림프종 환자 대상 반응’ 연구에서 전체적인 객관적 반응률(항암제 치료로 종양이 현저히 감소한 환자 비율) 75%를 보였다.
임상에는 이전 고용량 화학요법과 자가조혈모세포 이식(ASCT)을 받은 재발성 혹은 불응성 호지킨 림프종 환자 102명이 참여했다. 이 중 76명 정도가 약물에 효과를 보인 것이다.
또 ‘재발성, 불응성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ALCL) 환자 대상 애드세트리스 반응’ 연구의 경우 이전 화학요법 치료에 실패한 림프종 환자 58명에서 객관적 반응률 86%를 보이며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다.
다케다제약 의학부 김성재 차장은 “애드세트리스는 이외에도 현재 세계적으로 49개 임상이 진행 중에 있다. 그 중 복합제 관련 연구도 포함돼 있는 등 다양한 임상이 설계 및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 더 많은 적응증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 약물은 CD30 분자에 반응을 하기 때문에 이 분자가 발현하는 질환 임상 연구가 앞으로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