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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신임 분당서울대병원장(59)이 26일 취임식[사진]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10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제 모두가 공인하는 큰 병원이 됐다"며 "앞으로 더 높은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계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위대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경영철학으로 '가치경영'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봉사, 서울대병원그룹의 일원으로서 시너지 효과 발휘, 환자 중심의 미래의료 창조를 주요 전략으로 발표했다.
이 원장은 병원을 경영한 경험이 많다. 그는 지난 2009년 1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을 역임했다. 보라매병원 본관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당서울대병원과도 인연이 깊다. 2003년 병원 개원과 함께 이비인후과 과장으로 발령받아 2008년까지 재직했다.
서울대병원 정보기술(IT) 자회사인 이지케이텍 대표로 재임할 때 세계 최초로 전자의무기록을 개발하는데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 '헬스커넥트' 대표를 맡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헬스커넥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병원 솔루션은 신관 외래와 병동에 적용했다.
한편, 이 원장의 취임식에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과 전하진 국회의원,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성상철 초대원장, 강흥식·정진엽 전임 원장 등이 약 300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