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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의약품 수출 허가를 가장 많이 받은 제약사는 동구제약(대표 조용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수출(허가) 건수는 12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을 목적으로 의약품을 허가받은 국내 제약사는 총 56곳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대웅제약, 삼양제넥스바이오, 종근당, 동아에스티, 명문제약 등이 포함됐다.
이들 제약사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의약품 등을 허가받은 곳은 동구제약(14)이며 다음으로 대한약품공업(9), 신진메딕스(8), 동아에스티(5), 테라젠이텍스(5), 래피젠·마더스제약·명문제약·삼익제약·성광제약·알리코제약·한불제약(4) 순이다.
먼저, 14개 전문의약품으로 가장 많은 수출 승인을 받은 동구제약은 항생제, 소화기관 치료제, 혈압강하제, 혈관확장제, 진해거담제 등을, 9개 전문의약품을 허가 받은 대한약품공업은 해열진통소염제, 안과용제, 최면진정제 등의 해외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식약처가 분류한 품목별 수출현황에 따르면 혈액응고저지제, 혈압강하제, 혈관확장제, 해열진통소염제, 항결핵제 등 36개 종류 의약품이 주를 이뤘다.
이 중 면역혈청학적 검사용 시약과 기타의 조제용약(원료의약품)이 17개로 가장 많은 승인을 받았다. 이어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항생제 12건, 기타의 순환계용약 7,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6건, 혈압강하제·안과용제 5건이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현재 국내 의약품을 마약류수출입업자, 마약류제조업자, 마약류원료사용자, 의약품, 의약외품 총 5개로 분류했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의약품과 마약류제조업자로 분류된 업종만이 허가를 받았다.
여기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원료의약품 등 의약품 분류에 따라 살펴봤을 때는, 전문의약품이 수출용으로 가장 많은 승인을 획득했다. 전문의약품 90건, 일반의약품 28건에 이어 원료의약품 17건이었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수출용 의약품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후 제조 및 판매에 돌입하는데 허가 후에는 각 기업이 수출하고자 하는 나라의 상황에 맞게 준비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측은 “실제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의약품 현황은 협회에서만 열람할 수 있으며, 이는 매년 취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