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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의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가 중등증 및 중증 신장애가 있는 제 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게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이 임상결과를 최근 2013년 미국당뇨학회(ADA)에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76%는 제 2형 당뇨병을 10년 이상 앓고 있었으며, 86%는 인슐린을 투여받고 있었다.
임상 결과 트라젠타 치료군은 기존 치료제인 글리메피리드 투여군 보다 저혈당증 비율이 낮았으며 체중 증가량 역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소재 큐피오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마큐 락소(Markuu Laakso)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트라젠타 임상 결과는 점점 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신장 기능 악화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당뇨병을 치료하는 임상의들에게 상당한 의미를 제공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약 2명 중 1명의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이 신기능 저하의 위험에 처해 있고, 신기능이 저하되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일 수 있다"며 "아울러 제 2형 당뇨병을 치료함에 있어 혈당 수치를 최적화 하면서 저혈당증을 함께 예방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운 문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