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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형 제약기업 아스펜 파마케어(Aspen Pharmacare)가 MSD 의약품 생산 공장과 약물을 10억달러(한화 약 1조1387억원)에 인수했다.
아스펜은 이번 매입 계약을 통해 네덜란드 내 활성제약성분 제조 사업권과 미국내 위성 제약 시설, 영업 사무소를 보유하게 됐다.
또 아스펜은 MSD의 호르몬 대체치료제, 혈액희석제, 스테로이드제,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경구용 피임약 등 11개 브랜드 의약품 포트폴리오 구매 계약 역시 체결했다.
이 약품들은 지난해 MSD 회계연도에 2억4800만달러(한화 약 2818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판매됐다.
이번 인수로 아스펜사는 유럽과 남미, 아시아에서의 시장 성장 발판을 넓힐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시장에 막대한 물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아스펜은 지난주 GSK의 프랑스 공장과 혈전치료제 매입을 위해 협상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4월 네슬레로부터 남부 아프리카와 호주의 유아 조제식 판매권을 2억1500만불에 매입했다.
아프리카 최대 제네릭 제조사의 공격적인 구매 계약에 대해 전문가들은 "너무 과도한 매입" 이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MSD에 이어 GSK 매입까지 이뤄질 경우 부채 비율이 너무 많아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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