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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표이사 이문석 사장)이 40년 넘게 이어왔던 창립기념 행사를 없애기로 했다. 대신 회사 설립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원 참여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는 그 동안의 기념사, 근속 포상 등 식순 기념식 형식을 탈피하고 직원들 간 소통에 더 무게를 싣겠다는 회사의 의중이다.
이에 지난 1일 창립기념일인 SK케미칼은 회사 역사를 조명하기 위한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 다큐 형식의 영상을 공유하며 오랜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는 또한 ▲창립 기념 수필 공모 ▲역사 퀴즈 ‘응답하라 1969’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설립 의미를 되새겼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던 창립기념식이 없어져 생소한 감도 있지만 크고 작은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아 오히려 창업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회사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의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업무 중 발생하는 시간과 과정을 간소화 하겠다는 목적이다.
예컨대 ▲한달에 1회 이상 반복되는 업무 필요성을 재검토한 후 개선 ▲모든 보고서는 1페이지로 축약해 작성 ▲회의는 1일 전 자료공유, 1시간 이내 종료 ▲1일 1회는 집중 근무 시간으로 정해 일상적 야근 근절 등이 제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관습적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일의 성과는 높이면서 구성원의 삶의 질과 업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영에서 발생하는 낭비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