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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전문 한솔병원이 오는 20일 1200평 규모 소화기·건강증진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대장항문 질환뿐만 아니라 올 4월부터 위암수술을 시도하는 등 소화기계 전반으로 치료 영역을 다양화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솔병원(병원장 이동근)에 따르면 소화기·검진센터는 지하 4층 지상 6층, 1200평 규모로 본관 뒤편에 자리 잡았다.[조감도 참조]
오는 20일 개소 예정인 한솔병원 소화기·검진센터에는 건강증진센터를 비롯 VIP종합검진·내시경센터와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가정의학과, 내과(소화기·순환기), 유방·갑상선외과가 들어서게 된다.
검진센터의 경우 일반과 종합검진을 나눠 확대한 것으로 검사 결과 이상 소견 발생 시 진료과와 체계적인 연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용종의 경우 즉각적인 용종절제술, 위암 및 대장암 등은 복강경수술팀과 협력한다.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기존보다 다양화됐다.
또한 이른바 전자태그로 불리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도입, 실시간으로 환자 검사과정을 관리하고 환자 대기시간 단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솔병원 측은 "건강검진 프로세스가 전반적으로 개선돼 수검자들의 편의성 및 안전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한솔병원 외래환자의 경우 외과 6만9000명, 소화기내과 4만4000명, 순환기내과 1만7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연간 입원환자는 세개 진료과를 합해 1만1000명 수준이다.
전체 수술 건수도 양성항문질환, 대장·직장암, 탈장 등을 포함 2010년 4900건, 2011년 5200건, 2012년 5300건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소화기·건강증진센터 개소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유방·갑상선외과가 강화된다는 점이다.
병원 관계자는 “기존 의료진과 함께 오는 8월 의료진이 추가로 영입될 것”이라며 “관련 분야 치료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근 원장도 “2년여의 소화기·건강증진센터 공사가 마무리 돼 오는 20일 오픈할 예정”이라면서 “신축 개소를 앞두고 저선량 128 MDCT를 비롯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하고 검진·내시경센터에는 원활한 검사 안내를 위한 RFID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지역 병원과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