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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진주 지역은 2014년부터 511개의 의료기관 병상수가 부족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주 혁신도시 건설 완료 등을 통한 인구 증가를 염두해 둔 해석이다.
이는 진주가 대표적인 의료과잉 지역이기 때문에 진주의료원 폐업에 따른 의료공백이 없을 것이라는 홍준표 도지사의 주장과 전면 배치되는 것이라 이목을 끈다.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간사인 민주당 김용익 의원[사진]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조사 자료에 기반에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이 분석한 병상수급실태 분석결과(2009~2013)에 따르면, 진주시는 2012년까지는 병상 공급 과잉 지역으로 분류됐다가 올해 의료이용 유출입 현상으로 인해 부족과 과잉이 동시에 나타나는 ‘관찰지역’으로 재분류됐다.
관찰지역은 더 이상의 급성기 병상 공급은 막되, 수요공급간 시간차를 고려하여 추후 양상에 대해 관찰이 요구되는 지역을 뜻한다.
김 의원은 “진주시가 의료과잉 지역에서 관찰지역으로 전환된 것은 최근 진주시 인구 증가로 진주지역 병상수급이 안정적으로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인데,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자칫 진주시민의 의료이용에 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2014년에는 13천 세대 등 3만 9천여명 수용 규모의 진주 혁신도시 건설이 완료되고 11개 공공기관도 이전된다. 또한 최근 경남도는 진주의료원을 둘러싼 부지에 행정기관, 대단지 아파트, 유통시설이 들어서는 ‘신도심 복합타운’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김용익 의원은 “205개 병상을 갖춘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한 병상공급 감소와 혁신도시 등으로 추가되는 3만 9천여명의 의료수요를 고려해 보았을 때, 홍준표 지사가 무턱대고 의료원부터 폐업하는 우를 범했다”라고 꼬집으며, “당장 2014년부터 병상 수가 부족해지면 그 피해는 진주시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일갈했다. |